페이스웨어 브랜드 프레카,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바른 호흡법 세미나'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4.14 12: 14

  영국 디자이너 페이스웨어 브랜드 프레카(FREKA)가 13일 오후, 미국 자전거 전문 브랜드 스페셜라이즈드코리아와 함께 한남동 스페셜라이즈드 익스피리언스 센터(SXC)에서 ‘완벽한 호흡 (Perfect Breathing)’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열었다. 
프레카는 최근 미세먼지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내과전문의 최희정 교수를 초청해 운동효율을 증대하는 바른 호흡법과 관련 사례들을 발표했다. 특히 마스크를 착용해 고산지대에서의 훈련과 비슷한 효과를 만드는 운동효율 증가에 대한 내용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방독면과 일회용 마스크의 장점을 취합해 개발된 프레카의 체험 세션도 열렸다. 프레카의 공동 창업자이자 디자이너인 프랜시스쿠스 보스붐 (Franciscus Borsboom)가 이번 세미나를 위해 내한해 제품 개발 철학을 설명했다.

프랜시스쿠스 보스붐 공동 창업자는 "운동시에는 평소보다 호흡량이 많기 때문에 오염정도가 높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며, "마스크가 운동효율을 늘려주는 순기능도 있는 만큼 건강하게 라이딩을 하는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페셜라이즈드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이희연 매니저는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활동이 제약을 받는 지금, 바른 호흡법이라는 측면에서 싸이클링을 바라보기 위해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브랜드로 많은 라이더 분들과의 의미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사진] 프레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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