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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픽] '첫 연습경기' 신태용 감독이 던진 3가지 '화두'

[OSEN=파주, 우충원 기자] 20세 이하 월드컵을 위하 담금질을 실시하고 있는 신태용호는 14일 파주 NFC(트레이닝센터)에서 명지대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그동안 체력위주의 훈련을 펼쳤던 20세 이하 대표팀은 명지대와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점 경험을 펼치며 월드컵을 앞두고 본격적인 기지개를 폈다.

오는 5월 20일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 참가할 신태용호는 지난 10일부터 훈련을 펼치고 있다. 총 25명이 호출됐는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이승우만 소속팀 일정 때문에 제외됐다. 백승호는 국내에서 남아 체력훈련과 함께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명지대와 경기는 40분씩 3쿼터로 진행됐다.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하지만 많은 선수들을 교체하며 팀 상황을 파악하겠다는 것이 신태용 감독의 입장. 신 감독은 경기에 앞서 "현재 체력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피곤하더라도 더 열심히 해서 4월 말까지는 체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 앞으로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일단 체력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습경기에 대해서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실전에서 사용해 보는 것"이라며 "오늘 명지대와 연습 경기를 시작으로 수원FC, 전북 현대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며 "전북과 경기서 만약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U-20 월드컵에서도 좋은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명지대와 경기서 4개국 대회 등에 나섰던 주전급 선수들을 대부분 기용했다. 이승우가 빠진 것을 제외하면 1쿼터는 주전들이었다.원톱 조영욱을 필두로 김정환-이진현-백승호가 힘을 보탰다. 그리고 이상헌-이승모가 투 보란치로 경기 조율을 펼쳤다. 수비진은 우찬양-이상민-김민호-윤홍규가 나섰고 골키퍼는 송범근이었다.

경기를 펼치며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을 교체했다. 2쿼터서 임민혁, 하승운 등을 출전 시켰다. 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였기 때문에 선수들을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미드필드 진영과 공격수를 교체하면서 '공격축구'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내비쳤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내내 사이드 라인에 서서 선수들을 독려했다. 특히 몇 가지 중요한 이야기를 하면서 선수들의 반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 "말을 해, 말을 하라고!"

경기 시작과 함께 대표팀 선수들의 몸 상태는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체력훈련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부담이 컸다. 따라서 선수들은 평소와는 조금 다른 경기를 펼쳤다. 반면 명지대 선수들은 대표팀에 비해 조직력이 좋았다. 따라서 서로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면서 대표팀과 대등한 경기를 선보였다.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던 찰라 신 감독은 수비진과 미드필드 진영에서 "말을 해"라고 강조했다. 선수들간의 유기적인 플레이를 펼쳐야 하기 때문에 서로 말을 하면서 팀 플레이를 펼치라는 것. 초반에 주춤했던 모습에 비해 선수들은 조금씩 달라졌다.

▲ "무조건 걷어내지 말고 상대를 지켜봐!"

골키퍼 송범근과 수비수 김민호에 대해 신 감독은 볼을 갖고 집중력을 높이라고 강조했다. 골키퍼인 송범근에게는 상대 공격수가 들어오지 않은 상황에서 무조건적으로 롱패스를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신 감독의 조언을 들은 송범근은 전방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다. 단순히 볼을 걷어내려는 롱킥이 아니라 빌드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정태욱의 부상으로 이상민과 함께 출전한 중앙 수비수 김민호에게도 안정적으로 볼을 걷어내라고 주문했다. 상대 공격수가 달려들자 공을 맞히기 위해 노력한 김민호는 신 감독의 이야기를 들은 뒤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 수비에서 빌드업을 실시하면서 정확한 패스 연결을 시도했다.


▲ "진현아, 눌러 계속 눌러"

2쿼터부터 신태용 감독은 강한 압박을 요구했다. 상대진영부터 적극적으로 압박을 시도하며 상대를 괴롭히라는 주문. 특히 미드필더인 이진현에게 "진현아 계속 눌러!"라고 강조했다. 이진현은 공격적으로 나선 선수. 따라서 전방에서 많이 움직이면서 상대 수비가 시간을 벌 수 없도록 기회를 만들어야 했다. 그 결과 초반에 부진했던 대표팀은 분위기가 바뀌었다.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반전을 노렸다. /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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