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체력적인 데미지가 크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4.15 16: 47

""체력적인 데미지가 큰 것 같다".
서울 삼성이 2연승 후 1패를 당했다. 삼성은 15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고양 오리온과 3차전서 72-73으로 석패했다. 내심 3연승으로 4강 PO를 끌내려던 삼성에는 아쉬운 패배였다.
경기 후 삼성 이상민 감독은 "체력적인 데미지가 큰 것 같다. 체력적으로 힘들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쳤다. 3점슛을 안 맞기 위해 스위치 디펜스를 했는데 3개나 허용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원래 경기는 조금씩 다 아쉽지만 체력적으로 우리가 많이 힘든 만큼 오늘 잡아야 (챔피언결정전까지) 쉴 시간이 있었을텐데, 그런 점이 가장 아쉽다"고 덧붙였다.
여러 아쉬움 중에 이상민 감독은 4쿼터에 허용한 3점슛을 가장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 3분 사이에 3점슛 3개를 맞은 것이 가장 아쉽다. 우리가 슛이 안 들어가는 상황에서도 좋은 흐름을 가져갔지만 수비적인 실수도 컸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잠실실내체육관=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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