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코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히혼 3-2 짜릿 역전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4.16 01: 10

이스코가 레알 마드리드에 역전승을 안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엘 몰리논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히혼 원정 경기서 3-2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레알 마드리드는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FC 바르셀로나와 승점 6점차를 유지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이 나서지 못한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지 못했다. 오히려 홈팀 히혼이 레알 마드리드에 맞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13분 집중력을 선보인 히혼은 코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었지만 선취점을 내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곧바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전반 16분 이스코가 개인돌파 후 왼발슈팅으로 득점, 1-1을 만들었다.
히혼은 후반 5분 추가골을 뽑아내며 반란을 위해 움직였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치열하게 경기에 임했다. 후반 14분 레알 마드리드는 호마타가 헤딩슈팅으로 득점, 2-2로 균형을 맞췄다.
치열하게 임하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종료 직전 이스코가 시도한 강력한 슈팅이 히혼 골네트를 흔들며 3-2의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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