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英언론 EPL 33라운드 베스트11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4.17 08: 38

리그 4경기 연속 득점포를 이어간 손흥민(25, 토트넘)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이주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BBC는 17일(이하 한국시간)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4-4-2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뽑혔다. 그는 지난 15일 열린 AFC본머스와 홈 경기서 시즌 19호골을 뽑아냈다. 리그 4경기 연속골과 함께 이 기간 동안 5골 1도움의 특급 활약을 이어갔다. 차범근(64) 전 감독이 갖고 있던 한국인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골(19골)과도 타이를 이뤘다.

손흥민은 오는 23일 첼시 원정길에 올라 FA컵 준결승전을 벌인다. 27일엔 이청용의 소속팀인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서 리그 34라운드를 치른다.
한편, 베스트11엔 첼시전 승리를 이끈 마커스 래쉬포드와 안데르 에레라(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헤수스 나바스와 빈센트 콤파니(이상 맨체스터 시티) 등이 선정됐다./dolyng@osen.co.kr
[사진]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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