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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 “5차전, 초반 주도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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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실내체, 서정환 기자] 오리온이 프로농구 새 역사에 도전한다. 

고양 오리온은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17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서울 삼성을 79-76으로 눌렀다. 2패 뒤 2연승을 달린 오리온은 동률을 이뤘다. 19일 고양에서 개최되는 5차전서 이긴 승자가 안양 KGC인삼공사와 우승을 다툰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전반에 게임이 잘 풀었다. 선수들이 무리하지 않고 했다. 후반에 포인트가드가 해주지 못하는 부분에서 애런이 (실책으로 추격) 빌미를 줬다. 슛이 흔들렸다. 5차전은 초반에 경기 주도권을 어느 팀이 가져가느냐가 중요하다. 심리적인 면이 크다”며 방심을 경계했다. 

이날 이승현과 장재석이 28점을 합작하며 공격의 한 축이 됐다. 추 감독은 “우리가 인사이드 득점에 한계가 있다. 장재석, 이승현이 그런 공격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4차전 발목을 다친 최진수의 상태는 아직 알 수 없다. 추 감독은 “발목이 많이 돌아갔다”고 걱정했다. 

오리온은 KBL 최초로 4강 리버스 스윕을 달성할까. 추 감독은 “선수들에게 특별히 할 말은 없다. 평소대로 하라고 했다. 다음 게임도 그렇게 말할 것이다. 선수들이 부담을 안 느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잠실실내체=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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