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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비야 내려라! 내가 못가나!' 뉴 미니 컨트리맨(하드보일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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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우충원 기자] '하나 보다 둘, 둘 보다 셋'의 별보는 꿈꾸기를 마친 뒤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로 복귀하니 장대비가 쏟아졌다.

바닷가 근처이기 때문에 바람이 굉장히 불었고 비도 억수같이 내렸다. 그 결과 약 5분간 진행된 오프로드 주행이 진짜 오프로드처럼 이뤄졌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뉴 미니 컨트리맨 ALL 4를 타고 4륜구동을 경험했다. 우선 바퀴 하나가 완전히 들릴 정도로 울퉁불퉁한 험로를 지나가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왼쪽 앞바퀴와 오른쪽 뒷바퀴가 동시에 들려 있었지만 기울어지지 않았다. 네바퀴의 접지 상태가 완벽하게 균형을 이룬 모습이었다. 

그리고 철길을 돌파하면서도 부담은 적었다. 오프라인을 경험하지 못했던 동승자였기 때문에 철길을 넘어가면서 흔들거림이 더 심했다. 브레이크로 조절을 해야 하는데 액셀페달을 밟아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몸이 크게 흔들린 것을 제외하고는 큰 문제 없어 철길 코스를 주파했다. 

미니 컨트리맨 ALL4 의 균형감을 잘 체감할 수 있던 곳은 경사로 코스였다. 약 35도 정도 기울어진 경사면을 양쪽 바퀴가 완전히 올라섰다. 동승한 어드바이저가 운전했을 때 정말 놀랐다. 

사륜구동 SUV라고 하지만 세계적인 명차처럼 돌파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부담 없었다. 조주석에서 느끼는 공포는 대단했다. 땅과 닿을 것 같아 옆으로 쓰러질 것 같았다. 

하지만 항상 어드바이저는 걱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조금 더 속도를 내보자는 이야기를 했다. 비가 왔기 때문에 걱정됐지만 큰 문제 없었다. 그렇게 35도 각도의 경사면도 거칠것이 없이 지나갔다. 

특히 이번 오프로드 테스트서 드러난 '슬로프 마스터’는 뉴 미니 컨트리맨에 게임적 요소를 통해 오프로드 주행의 재미를 더한 프로그램이다. 디스플레이에 점수 및 심장박동수가 표시돼 충격 정도로 차량 이미지를 변화시킬 수 있다.

올 뉴 미니컨트리맨의 변신은 분명하게 나타났다. 2세대 컨트리맨은 ▲뉴 미니쿠퍼 D 컨트리맨(4340만 원), ▲뉴 미니쿠퍼 D 컨트리맨 ALL4(4580만 원) ▲뉴 미니쿠퍼 D 컨트리맨 ALL4 하이트림(4990만 원) ▲뉴 MINI 쿠퍼 SD 컨트리맨 ALL4(5540만 원) 등 4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시승 모델은 미니쿠퍼 D 컨트리맨 ALL4 모델이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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