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인가' 1위, 2관왕"..음방서도 '위너가 위너'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4.18 10: 30

 왜 위너가 위너인지 증명한 시간이다. 그룹 위너가 1년 2개월 만의 신곡이자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릴리릴리’로 음악방송까지 접수했다.
오늘(18일) 발표된 SBS ‘인기가요’ 4월 셋째주 차트에서는 위너의 ‘릴리릴리’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음악방송 2관왕에 올랐다. 또한 지난 15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순위제로 변경되기 전 마지막 핫3의 주인공이 되기도.
무엇보다 지난 2014년 8월 ‘공허해’로 1위를 차지한지 2년 7개월여 만에 ‘인기가요’ 정상에 올라 더욱 값진 결과다. 하루에도 몇 팀씩 신곡을 들고 나오는 가수들로 가요계는 급변하게 돌아가는데, 특히 아이돌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라는 분석이 이어졌다. 오랜만에 돌아온 위너는 이 가운데 여전히 건재함을 알리며 왜 위너가 위너인지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또한 지난 4일 신곡 ‘릴리 릴리’와 ‘FOOL’을 공개했을 당시에는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 아이튠즈 앨범 차트 21개국 1위, 애플 뮤직 ‘Best of the Week’ 등에 선정된 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위너’ 열풍이 불고 있다.
음원에 이어 음악방송까지 접수한 위너의 이번 활동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예능’까지 섭렵하고 있어 팬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되고 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 약 3년 만에 출격한다.
성적으로 위너임을 증명하고, 그 어느 때보다 친근하게 소통하는 위너가 있어 ‘릴리릴리’ 활동은 여러모로 역대급 활동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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