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천과 FA컵 32강... 화두는 '복수혈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4.18 14: 41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 복수혈전에 나선다.
전북이 오는 19일(수) 오후 3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FA컵 32강전에 지난해 패배를 안긴 부천 FC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친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과 FA컵 우승을 노리는 전북은 이날 경기에 최상의 전력으로 나선다.

특히 지난해 8강전에서 패배를 안긴 부천FC 라는 점에서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지난 16일 상주를 4대1로 대파하며 득점력을 끌어올린 전북은 이날 시즌 마수걸이 골을 기록한 에두와 멀티골을 기록한 에델이 공격을 이끌게 된다.
또 환상적인 패스로 공격을 이끈 ‘패스마스터’김보경과 신형민, 정혁이 중원 장악에 나서며, 수비에서는 6경기에서 3골 밖에 내주지 않으며 국내 최고의 포백을 구성하고 있는 김진수-김민재-임종은-최철순 라인이 무실점 방어에 나선다.
최강희 감독은“많은 팬 분들이 지난해 부천에 패했던 아쉬움을 갖고 있다”며 “올해는 작년과 같은 결과를 되풀이 하지 않고 12년 만에 FA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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