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민' 심은경 "선거가 삶에 미치는 영향 크다는 것 깨달아"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4.18 16: 42

 배우 심은경이 영화를 통해 선거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심은경은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의 언론시사회에서 “심은경이라는 사람의 경험이 (캐릭터에)묻어있는 것보다 박경이라는 새 사람을 그려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특별시민’에서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의 유세를 돕는 선거캠프 내 광고 전문가 박경을 연기했다.

이어 “딕션부터 (표정연기까지)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손을 봤다”며 “저에게 없는 부분을 박경이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이해하려고 애썼다. 영화가 시대를 대변하기 때문에, 선거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부분을 박경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헌정 사상 최초의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특별시민’은 4월 26일 개봉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