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컴백' SF9, 이번엔 '랜선남친'…판타지돌 가나요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4.18 21: 38

그룹 SF9이 감성적인 소년으로 변신했다. '랜선 이별'을 그려내는 SF9이 새로운 판타지돌이 될 수 있을까. 
18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 LIVE를 통해 그룹 SF9 컴백 쇼케이스 'Breaking Sensation'이 진행됐다. 
이날 SF9은 '와치 아웃' 무대 직후 무대에 올라 팬들을 만났다. '한우'로 삼행시를 하며 팬들과 이번 활동 각오를 다진 SF9은 즉석에서 애교를 선보이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후 SF9는 무대에서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같은 춤 다른 느낌' 미국춤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번 활동과 관련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번 앨범을 통해 감성적인 소년의 이별을 선보일 것"이라 밝힌 SF9은 즉석에서 신보 전곡을 들어보며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활동곡 '부르릉', '정글 게임' 무대를 선보인 SF9은 재킷 사진,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그 과정에서 SF9 멤버들의 거침없고 가식 없는 모습이 공개돼 팬들을 환호케 했다. 
SF9은 "티저부터 재밌게 봐주시고 궁금해하는 팬들의 댓글을 봐서 뿌듯했다. 빨리 나오고 싶어서 하루 하루 손꼽아 기다렸다. 완전체로 설 수 있어서 설렌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태양은 즉석에서 타이틀곡을 열창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앨범에는 '랜선 남친', '랜선 연애'라는 주제에 맞춰 랜선 이별에 맞춘 다양한 댄스가 담겨 있다고 밝혀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관전 포인트라 밝혔는데, 재킷을 잡고 이별에 아파하는 내용이 담긴 댄스가 공개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쉽다' 뮤직비디오를 선보인 SF9은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신곡 퍼포먼스를 공개하며 쇼케이스를 찾아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MC 붐은 "이 노래 1위하기 참 '쉽다', 정말 좋은 노래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SF9은 "초고속 컴백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모두 팬 덕분이다. 기대 해주시는 만큼 꼭 그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 LIVE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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