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조여정, 임세미 진짜 죽였다! "광녀 맞네"[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4.18 23: 06

 '완벽한 아내' 이은희(조여정 분)이 정나미(임세미)를 진짜 죽였다. 
18일 방송된 KBS 2TV '완벽한 아내'에서 이은희가 도청하고 있다는 것을 구정희(윤상현 분)가 눈치챘다. 
구정희가 밥을 먹는 도중에 정나미를 언급하자 이은희는 "결제 받으러요?"라고 말했다. 이에 구정희는 "결제 받으러 온 걸 어떻게 알았죠?"라고 했다. 

이은희는 구정희에게 노력한다고 했지만 여전히 정신적인 문제를 드러냈다. 구정희 딸의 인형을 가위로 잘라내며 "언제까지 난 노력만 해야해? 왜 난 제일 소중한 사람이 아닌거야?"라고 정신줄을 놓았다.
구정희는 자신이 도청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도청까지 하고 있었어?"라고 놀랐다. 그리고 늦은 밤 이은희의 방을 찾았다. 목을 조를 듯 하다가 이마에 뽀뽀를 하며 분노를 숨겼다.
이은희의 손의 상처가 찜찜했던 구정희는 일하던 중에 집으로 갔다. 그리고 이은희의 방에서 가위로 찢겨진 구정희의 셔츠와 딸의 인형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구정희는 "이거 해옥이꺼죠? 은희씨가 가져왔어요? 은희씨가 이렇게 만들었어요? 왜?!"라고 말했다. 이은희는 "해옥이가 너무 부럽고 질투가 나서"라고 변명했다. 
구정희는 "어른이 애를 질투하는 게 말이 돼? 내가 왜 문은경을 떠났는지 기억 안나? 그래서 이런 짓을 해! 내가 제일 사랑하는 해옥이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예전의 그 지독했던 문은경과는 숨막혀서 못살아! 당신 문은경 맞아. 예전과 전혀 달라진 것 없는 문은경 맞아"라고 집을 나갔다. 
집에 혼자 남겨진 이은희는 약을 먹고 죽으려고 했다. 하지만 이때 정나미가 전화를 했고 구정희는 "함께 떠날까?!"라며 울먹였다. 이 내용 역시 이은희가 도청하고 있었다. 
이은희는 정나미를 만나러 왔다. 이은희는 "정희씨랑 무슨 이야기했어?"라고 물었다. 이에 정나미는 "아줌마가 너무 숨막힌데요. 돈도 좋고 명예도 좋지만 나하고 떠나고 싶데요. 그래서 같이 떠나자고 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도발했다.  
이은희는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정나미를 때리기 시작했다. 정나미는 "아줌마 진짜 광녀 맞네"라고 했다. 정나미는 공원에서 발을 헛딛었고 추락했다.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이를 심재복이 발견했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