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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앞둔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어떤 영화 봐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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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지영 기자] 제 14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아시아의 아가페 영화들을 재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사무국은 “이번 영화제는 특히 아시아의 좋은 영화들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번에 초대된 아시아 영화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이번에 ‘아시아 아가페 영화의 재발견’ 섹션에는 GV가 진행되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감독판’을 비롯 필리핀 영화 ‘쌀 일곱푸대’, 중국 영화 ‘미스터 노 프라브럼’, 일본 영화 ‘고잉 더 디스턴스’, 이란 영화 ‘딸’, ‘어나더 타임’, 인도네시아 영화 ‘투라’, 한국 영화 ‘내 차례’, ‘장롱면허’ 등이 소개된다.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감독판’은 지난 2015년 개봉했던 작품으로 유지태가 실존 인물 배재철 역을 맡아 화제가 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감독판은 ‘서울국제사랑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버전이다. 실제 주인공 배재철과 프로듀서 와지마 토타로가 이번 영화제에 초청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또 사무국은 ‘쌀 일곱푸대’를 전 연령층이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했다. 곡창지대에서 가난하게 살아가는 델라크루즈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을 전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 외에도 ‘투라’ ‘딸’ ‘어나더 타임’ ‘미스터 노 프라브럼’은 예술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놓쳐서는 안되는 작품이며, ‘고잉 더 디스턴스’는 젊은 연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내 차례’ ‘장롱면허’는 영화학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작품이다.

한편, 오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축제에 들어가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아픈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작은 온기와 위로를 건네는 영화제로, 올해는 'RE-'라는 키워드로 '다시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20개국, 30여편의 작품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르덴 형제,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 등 세계 유수 유명 감독들의 작품도 공개될 예정이다.

/ bonbon@osen.co.kr

[사진] 서울국제사랑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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