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해트트릭'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꺾고 7시즌 연속 4강행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4.19 07: 0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작성한 레알 마드리드가 7시즌 연속 UCL 4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바이에른 뮌헨과 연장전 끝에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6-3으로 승리, 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2010-2011 시즌을 시작으로 7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4강행이다. 

선제골은 갈 길 바쁜 뮌헨이 터트렸다. 후반 8분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1분 호날두가 헤딩슈팅으로 득점, 1-1 동점을 만들어다. 그러나 뮌헨은 1분뒤 레알 마드리드의 자책골로 다시 앞섰다. 
하지만 뮌헨은 후반 39분 비달이 경고누적으로 퇴장,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했고, 1명이 더 많은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를 주도했다. 그리고 연장에서 호날두(2골)와 아센시오(1골)가 세 골을 몰아치며 뮌헨을 무너트렸다.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경기는 1-1로 비겼다. 이로써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2-1로 앞서 준결승에 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준결승에 진출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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