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지단, "호날두는 중요한 순간 큰 차이를 만드는 선수"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4.19 08: 35

"팬들은 호날두에게 감사해야 한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UCL 8강 2차전서 바이에른 뮌헨과 홈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4-2로 승리했다. 1, 2차전 합계 6-3으로 앞선 레알 마드리드는 7시즌 연속 준결승에 안착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최근 부진하다고 비판을 받아오던 호날두지만 1차전 멀티골에 이어, 2차전 해트트릭으로 뮌헨을 울렸다. 경기후 지단 감독도 “호날두는 필드 위에서 중요한 순간 큰 차이를 만드는 선수이다. 그를 지도해서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단 감독은 “호날두가 부진한 경기력으로 홈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이날 경기 이후로 더 이상 그에게 휘파람을 불어서는 안된다. 팬들은 호날두가 한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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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네딘 지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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