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기무라 타쿠야 "SMAP 활동, 내 안에서 없어지지 않아"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19 12: 53

기무라 타쿠야가 SMAP 해체와 관련된 속내를 밝혔다. 
기무라 타쿠야는 18일 아사히TV 보도스테이션과 독점 인터뷰를 갖고 제 70회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한일합작영화 '무한의 주인'은 물론, SMAP 해체와 관련된 이야기를 솔직히 고백했다. 
기무라 타쿠야는 해체 후 다른 느낌이 있느냐는 생각에 "역시 지난해까지는 제가 조금 힘을 빼고, 움직이지 않아도 어떤 추진력이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추진력은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딘가 이상한 느낌이 있었다. 연말에 NHK홀에 없는 것은 대단히 이상한 느낌이었다"며 "당일은 '홍백가합전'을 보거나 다른 것을 보거나 했다"고 SMAP 해체 후 맞게 된 첫 연말을 떠올렸다. 

28년간 계속된 SMAP 활동이 없어졌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없어졌다기보다는 해왔던 것들은 사실이고, 제 안에서는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SMAP는 해체를 발표한 후 약 37만 명의 팬들이 해산 중지를 염원하며 서명에 나서기도 했다. 기무라 타쿠야는 이에 대해 "그런 마음을 보내주신 분들에도 지금의 상황이 됐기 때문에, 반대로 그런 분들께 반드시 보답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정말로 여러분들이 여러 가지 일들을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미안함과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SMAP은 지난해 연말 해체를 발표하고 멤버들이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무라 타쿠야는 주연을 맡은 한일합작영화 '무한의 주인'으로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mari@osen.co.kr
[사진]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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