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가요계 4월 대첩만? 5월 걸그룹 대첩도 뜨겁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4.19 17: 00

 꽃들이 만개하는 5월, 가요계에도 반가운 걸그룹들이 돌아온다. 마지막 완전체 컴백을 앞둔 티아라부터 대중성과 팬덤을 고루 겸비하며 이제는 톱이 된 트와이스, 5월 컴백을 목표로 리패키지를 준비 중인 러블리즈까지 라인업이 화려하다.
#티아라 #마지막 완전체
티아라의 5월은 반갑지만 아쉬운 달이다. 지난해 11월 ‘티아모’ 활동에 이어 약 6개월 만의 컴백이자 완전체로서는 마지막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기 때문.

지난 2009년 데뷔한 티아라는 ‘롤리폴리’, ‘너 때문에 미쳐’, ‘러비더비’, ‘보핍보핍’ 등 특유의 중독성 있는 히트곡을 남겨왔다. 위기 속에서도 꿋꿋이 팀을 유지해왔던 이들이지만, 멤버 보람과 소연이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내달 15일이면 계약이 종료된다. 큐리, 은정, 효민, 지연만 소속사에 잔류하며 앞으로는 개인 활동에 집중할 전망이다.
마지막 6인조 완전체 활동이 되는 만큼 숫자 ‘6’에 집중해 6개의 트랙을 채우는 앨범이 될 예정이다. 이제는 역사 속의 걸그룹으로 남게 될 티아라의 마지막 컴백이 팬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긴다.
#트와이스 #5연타 예고
‘대세’라는 말도 이제는 아쉽다. 대상을 휩쓸고 ‘톱’ 걸그룹이 된 트와이스가 5월 말 돌아온다. 다리 부상을 당했던 지효도 휴식기를 마치고 합류해 9명 완전체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더욱 반가운 컴백이다.
무엇보다 트와이스의 컴백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5연타 히트에 대한 기대 때문. 데뷔곡 ‘우아하게’가 차트를 역주행하며 본격적으로 인기가 모아지기 시작했고, ‘치어업’, ‘티티’, ‘낙낙’까지 연이어 차트 정상을 찍는 4연타를 달성했다.
내달 말에 컴백을 예정한 가운데, 이번에도 5연타를 달성할지 여부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쏠릴 전망이다.
#러블리즈 #'열일'의 아이콘
꾸준한 활동으로 팬들과 인사하는 러블리즈도 빠른 컴백 소식으로 팬덤의 화력에 불붙이고 있다. 지난 2월 두 번째 정규앨범 ‘알 유 레디?’의 타이틀 곡 ‘와우’로 컴백한 바. 무려 3개월 만에 컴백 소식을 전한 것. 이번 앨범은 정규 2집의 리패키지 앨범으로 러블리즈는 5월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팬덤을 공고히 하는 데에는 잦은 컴백만큼 좋은 것이 없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러블리즈는 특히 꾸준한 신곡 발표로 국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걸그룹으로 유명하다. ‘안녕’, ‘아츄’, ‘데스티니’, ‘와우’까지 러블리즈 특유의 스타일로 눈도장을 찍은 만큼, 이번에도 러블리즈만의 신곡을 기대케 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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