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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현·재석 입대하는 오리온, 리빌딩 계획은?

[OSEN=고양, 서정환 기자] V2 달성에 실패한 오리온이 전면개편을 앞두고 있다.

고양 오리온은 19일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된 2016-17 KCC 프로농구 4강 5차전에서 서울 삼성에게 84-91로 패했다. 오리온은 3,4차전을 잡는 저력을 보였으나 최종 2승 3패로 무너졌다. 지난 시즌 ‘챔피언’ 오리온은 2연패 달성이 좌절됐다.

오리온은 외국선수 농사에서 실패했다. ‘제 2의 조 잭슨’을 기대했던 오데리언 바셋은 가장 중요한 5차전서 2분 12초만 뛰고 무득점에 그쳤다. 추일승 감독은 “김동욱을 쓰려고 한 것이 아니라 바셋이 너무 경직돼 쓸 수 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외국선수 한 명이 빠진 공백은 너무나 컸다.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오리온은 김동욱이 무릎을 다쳐 정상이 아닌 상태로 4강전을 치렀다. 최진수가 4차전서 발목이 돌아가는 불운도 따랐다. 혼자 짐이 너무 컸던 이승현은 5차전 4쿼터 조기 5반칙 퇴장을 당했다. 장재석이 분전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오리온은 전면개편이 불가피하다. 주축 이승현과 장재석이 입대한다. 이승현은 19일 상무에 합격했다. 장재석은 공익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FA로 김동욱과 정재홍이 풀린다. 두 선수의 기량을 고려할 때 재계약이 필요하다. 프로농구 최고령 선수 문태종(42)도 은퇴가능성이 있다.

다음 시즌의 주역은 허일영과 최진수가 될 전망. 예비역인 두 선수는 '포워드 군단' 오리온의 명맥을 이어야 한다. 허일영과 동시에 뛰려면 최진수는 4번까지 소화해야 한다. 신인시절 보여줬던 골밑에서의 전투근성을 되찾아야 한다. 최진수는 다음 시즌까지 뛴 후 FA자격을 얻어 동기부여가 크다. 가장 중요한 4강 5차전서 부상으로 결장했다는 것도 최진수에게 자극이 될 전망.

가장 중요한 외국선수 선발은 물음표다. 애런 헤인즈를 한 시즌 더 믿자니 37세의 나이가 걸린다. 빅맨 둘이 빠져 장신선수를 정통센터로 뽑는 걸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바셋은 다음 시즌 보기 어려울 전망. 추일승 감독이 다시 가드형 외국선수를 선발할지, 아니면 포워드를 보강할지 지켜볼 일이다.


구단과 3년 재계약을 한 추일승 감독은 앞으로 3시즌 더 팀을 이끈다. 5차전 패배 후 추일승 감독은 다음 시즌 계획에 대해 “이승현과 장재석 입대로 빅맨을 보강해야 한다”며 구체적 리빌딩 계획에 대해서는 “성급한 질문”이라며 말을 아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양=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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