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돌뉴스' 전헌무 MB에 "BBK치킨이용권 드리겠다" 폭소[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4.19 23: 56

'캐리돌뉴스' MB의 4대강 이슈를 신랄하게 비틀어 통쾌함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funE '캐리돌 뉴스'에서 '밤참뉴스' 코너의 진행자로 MB와 GH가 출연했다. 
GH는 "MB님 피곤해보이시네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MB는 "요즘 걱정이 많아서"라고 답했다. 

GH는 "혹시 꿈에 강이 보이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MB는 "꿈 속에서 쉬 마려서 쉬를 누는데 안 끝나더라고 강이 됐다"라며 "녹색강 삽으로 뜨다가 깼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전헌무가 진행자로 나선 '히든보이스' 첫 회가 방송됐다. MB편으로, 진짜 MB 목소리와 성대모사 달인들의 목소리를 가려내는 한판 대결이 펼쳐졌다. 
가장 많은 표를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은 3번. 진짜 MB의 목소리도 3번이었다. 
전헌무는 MB에게 "함께 한 소감은, 오늘도 제대로 말아 드신 것 같으신가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MB는 "고맙습니다. 그리고 싸랑합니다"라고 답했다. 
전헌무는 MB에게 "BBK치킨이용권을 드리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캐리돌 긴급토론' 코너에선 '디스 랩, 예술인가 욕설인가'의 주제로 토론이 시작됐다. 
유작가는 "예술이죠. 힙합의 본질은 비판의식이잖아요"라고 말했다. 또한 "디스 배틀을 하더라도 품격 있게 해야 한다"라고도 전했다. 
방귀문은 "반반하지 그래 욕 반, 칭찬 반"이라고 말했다. "터진 입이라고 막 욕하고 비난 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빽지원은 "가사를 직접 써야 진정성이 묻어난다" "내거티브 없는 건 재미가 없다" "디스 랩 하면 나지" 등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추다르크는 "진실을 왜곡하면 추합니다"라고 말했다. 방귀문은 "가족은 건드리지 말자" 등의 의견을 냈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