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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이제부터 시작"..유노윤호, 특급전사의 전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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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양주, 이소담 기자] “공격!”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21개월간 현역 복무를 마치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유노윤호는 20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제26기계화사단에서 전역을 맞아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인사했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 매체는 물론 일본 매체까지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으며, 천여 명의 팬들이 유노윤호와의 팬미팅을 갖는다. 비가 제법 거세게 내기 시작했지만 열기는 뜨거웠다.

유노윤호는 가장 첫 소감으로 “멈춰있던 시간이 펼쳐진 것 같아서 뭐랄까 복잡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군대생활에 대해서는 “사회에서 유노윤호로서 이야기를 듣다가 모든 걸 다 내려놓고 군대에 가서 인간 정윤호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전우들이 인간 정윤호로서 대해주고 그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작은 것에 감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7월 입대한 유노윤호는 사격, 체력, 정신전력, 전투기량 등 모든 과목에서 90점 이상을 받으며 군복무 9개월 만에 특급전사로 발탁되는 등 모범적인 군생활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부대가 있는 양주시 명예시민이 되기도.

유노윤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공식적인 건 말씀드릴 순 없지만 기다려준 팬분들이 계시니까 그동안 기다려준 시간 이상으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보답하기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같은 그룹 멤버 최강창민이 오는 8월 18일 전역이 예정돼 있다. 동방신기 완전체 합체까지 4개월 남은 셈. 연이어 제대하는 최강창민에 대해서는 “저희 멤버 창민이도 의경으로 복무 중인데 군생활 잘하고 나오길 바란다”며 “여러분들께서 동방신기 많이 믿어주셨기 때문에 성실하게 보낼 수 있었고 창민이도 그럴 것이다. 완전체 기대해주시고 동방신기는 이제부터 시작인 것 같다. 많은 걸 준비하겠다”고 말해 기대를 자아냈다.

가장 먹고 싶은 건 자장면이라고 밝힌 그는 끝으로 “동방신기 이제부터 시작이다. 밝은 에너지 드릴 수 있고 남자다운 모습, 진정성 있게 다가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besodam@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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