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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티 플레이어?” 양희종-문태영, 신경전 후끈  

[OSEN=논현, 서정환 기자] 챔피언결정전은 이틀 남았지만, 장외신경전은 벌써부터 불이 붙었다.

2016-17 KCC 프로농구가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의 챔피언결정전만 남겨두고 있다. 두 팀은 오는 22일과 23일 안양에서 1,2차전을 격돌한다. 결전을 앞두고 20일 논현동 KBL센터에서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양 팀을 대표하는 김승기 KGC 감독, 이상민 삼성 감독을 비롯 오세근, 양희종, 주희정, 김준일 등 주요 선수들이 참석해 입담을 과시했다.

삼성은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4강 5차전에서 오리온을 91-84로 누르고 8시즌 만에 챔프전에 진출했다. 삼성은 6강과 4강에서 총 10경기를 치러 체력적으로 불리한 상태다. 반면 KGC는 4강에서 모비스를 3-0으로 잡고 일주일 동안 충분히 쉰 뒤 챔프전에 돌입한다.

두 팀에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는 앙숙관계가 있다. 바로 양 팀 주장 양희종과 문태영이다. 거친 수비로 유명한 양희종은 삼성 공격의 중심 문태영을 철저히 막아야 하는 입장. 경기 중에 수시로 부딪치다보니 신경전도 잦다. 승부욕이 강한 두 선수는 육두문자를 주고받거나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챔프전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다.


문태영은 4강 5차전 승리 후 양희종에 대해 “양희종이 신경을 건드리고 더러운 플레이를 한다. 내 플레이를 방해한다. 챔프전에서는 그런 것은 신경 안 쓰고 팀이 이기는 것만 신경 쓰겠다”고 답했다.

양희종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미디어데이서 양희종은 문태영과 승부에 대해 “내가 더러운 플레이를 한다고 하는데 태영이 형도 엘보우를 많이 쓴다. 그런 것 좀 자제해주시면 나도 깨끗하게 플레이하겠다”며 맞불을 놨다.

화살은 양희종에게 집중됐다. 주희정은 “양희종이 나이 들어 더티하게 하는 것 같다. 유독 문태영과 문제가 있나?”고 질문했다.

양희종은 “더티라는 단어는 좀 그렇다. 농구는 정해진 룰 안에서 몸싸움이 허용되는 스포츠다. 합법적인 몸싸움이라 생각한다. 의도치 않게 부상이 나오고 나도 다친다. 그렇다고 몸 사리고 안 부딪치고 할 수 있는 스포츠 아니다. 너그러이 봐주시길 바란다”며 이해를 부탁했다.

이어 양희종은 “문태영과의 몸싸움은 하면서 많이 부딪치는 게 사실이다. 그렇게 해서 나도 맞을 때도 있다. 경기의 일부분이다. 챔프전 때도 많이 그런 경우 나올 것 같다. 웨이트를 많이 해서 단련하겠다”며 결전에 대비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논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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