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대 페미니스타 선정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20 14: 20

한예리가 올해의 페미니스타로 선정됐다.
오는 6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올해의 페미니스타로 배우 한예리를 위촉했다. 
한예리는 제1대 페미니스타 김아중에 이어 2대 페미니스타로 선정됐다. '최악의 하루', '춘몽' 등으로 지금껏 없던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를 소화하며 영화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아온 한예리는 "여성 영화를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데 앞장서 온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알리는 2대 페미니스타를 맡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페미니스타가 된 한예리는 영화제에 참석하고 널리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참여로 영화제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한예리는 개막식의 사회를 맡는 것은 물론, 이번 영화제의 아시아 단편경선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본선에 진출한 총 17편의 작품을 감상하고 수상작을 가리는데 자신의 의견을 낼 계획이다. 
한편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는 새로운 세계여성영화의 흐름을 들여다보는 ‘새로운 물결’, ‘쟁점: 테크노페미니즘- 여성, 과학, 그리고 SF’, ‘퀴어 레인보우’, ‘페미니스트 필름 클래식’ 등 다채로운 상영 섹션뿐만 아니라 아시아 신진 여성영화인들을 발굴하는 ‘아시아단편경선’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6월 1일부터 총 7일간 신촌 메가박스에서 개최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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