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YG라 더 기대되는 젝키의 새로운 色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4.20 16: 12

YG라서 더 특별하고 기대되는 젝스키스의 신보다.
오는 28일 그룹 젝스키스가 17년 만에 신곡이 수록된 새 음반을 발표하면서 다시 한 번 노란색 물결의 진풍경이 예상된다. 20주년 기념 음반이라 더 화려하고 풍성한 컴백이 될 것이라는 기대, 여기에 YG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졌기에 높은 완성도도 기대된다.
이번 신보는 젝스키스가 17년 만에 발표하는 새 음반이자 두 곡 이상의 신곡 수록이 계획된 상황. 콘서트에 전시회까지 더해져 더 풍성하게 완성할 20주년이다.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다시 한 번 노랭이들(젝스키스 팬)의 추억을 끌어낸 젝스키스, 이번 컴백으로 팬덤이 더 똘똘 뭉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20주년 컴백, 17년만의 신보 발표는 이런 팬들의 오랜 기다림, 신규 팬덤의 기대를 충분히 채워줄 것이라는 반응이다. 양현석 대표가 특별 지시를 내릴 정도로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기도 하고, 젝스키스의 음악이 전세대를 관통하는 감성을 담고 있기 때문에 대중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YG의 탄탄한 프로듀서진들의 지원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젝스키스는 지난해 재결합하면서 16년 만에 신곡 '세 단어'를 발표했다. 타블로와 퓨처바운스가 작업에 참여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타블로는 직접 가사 작업을 하면서 젝스키스의 이야기를 팬들에게 고스란히 전했다. 퓨처바운스는 블랙핑크의 데뷔곡 '휘파람' 등을 작업한 실력파로 젝스키스에 새로운 색깔과 감성을 입히면서 1위곡을 탄생시켰다.
이미 젝스키스와 YG의 탄탄한 합을 증명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신보에서 펼쳐질 이들의 또 다른 조합이 기대되는 것. 음악적 완성도에 대해서는 타협 없이 꼼꼼한 YG와 새로운 색을 입었을 젝스키스의 감성이 어떤 히트곡을 완성해냈을지 관심이 쏠린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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