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포' 모창민, "홈런보다 연승 이어가 좋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4.20 22: 24

NC 다이노스 모창민이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시리즈 스윕을 이끌었다.
모창민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0으로 앞선 6회초 2사 1,2루에서 쐐기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5-4 승리의 주역이 됐다.
모창민은 앞선 롯데와의 2경기에서 모두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역시 모창민은 경기 중후반 추가점이 필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스윙 한 번으로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모창민은 "홈런보다 팀의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 좋다. (홈런치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실투가 나와 그 것을 잘 받아친 것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 좋은 타격 밸런스를 유지해 이번주 남은 경기도 잘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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