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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 "갤럭시S8, 노트7 폭발 영향 미치지 않을 것"

[OSEN=강필주 기자] 21일 출시한 삼성전자 플래그십 갤럭시S8 구매에 갤럭시 노트7 폭발 문제가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일단 미국 소비자들에게는 영향이 덜한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각) 미국 '테크피니언스'가 '서베이몽키'와 함께 923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갤럭시S8 관련 설문조사를 보면 갤럭시 노트7 배터리 폭발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3.7%는 노트7 문제가 갤럭시S8의 관심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이 중 현재 삼성전자 휴대폰 사용자가 65.2%, 아이폰 이용자가 46.0%였다. 노트7이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은 28.5%에 불과했다. 반면 아직 결정하지 않았거나 미정인 의견은 17.8%였다.

이는 지난해 가을 실시한 설문조사보다는 떨어진 수치다. 당시 조사에서는 62%의 소비자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구매에 있어 노트7 배터리 폭발 영향은 없을 것으로 봤다. 이 중 삼성전자 휴대폰 사용자는 73%였다. 긍정적인 점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충성도가 높고 갤럭시S8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테크피니언스는 "아직 갤럭시S8에 대한 관심은 낮아 보인다"면서도 "삼성전자가 마케팅에 나서고 이동통신사를 통한 광고가 대대적으로 펼쳐지면 점차 관심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3~6개월내에 스마트폰 업그레이드에 나설 소비자 36%가 갤럭시S8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이 중 21.7%는 아주 관심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들이 갤럭시S8에서 가장 큰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27%)였다. 다음 관심은 800만 화소의 전면 셀프카메라(23%)였고 인공지능 서비스 빅스비는 13% 정도였다.

또 이번 설문조사를 보면 음성도우미가 스마트폰 구매를 결정짓는 요소로는 아직 부족했다. 시리, 구글, 알렉사, 코타나 등 음성도우미 사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미국 소비자들은 휴대폰 구매에 있어 카메라와 스크린을 더 우선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최고의 음성비서를 묻는 질문에 29.4%가 애플이 시리를 꼽았다. 삼성전자 사용자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최고라고 봤다. /letmeout@osen.co.kr

[사진] 테크피니언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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