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챌린저스] '클템' 이현우, "결승, 위너스 보다 CJ 유리해 보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4.21 07: 11

"CJ가 조금 유리해 보이네요."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었다. '클템' 이현우 해설이 롤 챌린저스 우승팀으로 CJ를 예측했다. 
이현우 해설은 2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지는 '2017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스프링 CJ와 에버8 위너스 결승전에 대해 최근 에버8 위너스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CJ의 경험을 높게 평가하면서 CJ의 승리를 예상했다. 

이현우 해설은 "에버8 위너스의 최근 경기력을 살펴보면 확실한 팀워크를 중심으로 한 타와 운영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LCK로 비교하면 MVP 같은 느낌이 든다. CJ의 경우 최근 경기력에서 주춤거리는 모습도 있었으나 기본적으로 챌린저스 다른 팀들과 비교할 때 한 수 위의 경기력, 더 풍부한 경험이 있는 코치진과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는 더 강할 것으로 본다"고 결승전의 전반적인 예상구도를 설명했다. 
CJ는 이번 챌린저스 스프링시즌 14승 전승을 거두면서 타 팀과 차별화된 성적을 뽑아냈다. 정규시즌 2위 에버8 위너스는 10승 4패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CJ와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2패를 당했다. 
이현우 해설은 정규시즌 CJ의 행보를 '무적'으로 비유했다. 이현우 해설은 자신의 개인방송을 통해 이번 결승전을 함께 즐기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챌린저스에서 적수가 없었던 CJ를 상대를 위너스가 얼마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다. CJ와 위너스 모두 좋은 경기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결승 응원 방송을 통해 팬 여러분들과 함께 이번 결승을 즐기겠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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