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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9득점' 롯데, 이대호만으로는 역부족일까

[OSEN=조형래 기자] 4연패 당하는 기간 동안 9득점. 막강 화력을 뽐내던 롯데 자이언츠의 타선의 열기가 가라앉았다. 타선의 엇박자는 극심히졌다. 이대호는 여전히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지만 이 역시 혼자서 팀을 이끌기에는 힘에 부칠 수밖에 없다.

롯데는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4-5로 패했다. 롯데는 NC와의 홈 시리즈 스윕을 당했고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마운드의 불안도 있었지만 4연패 기간 동안, 롯데는 그동안 팀을 지탱하던 타선이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4연패 기간 동안 팀 타율은 2할6푼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었지만 결국 홈을 밟은 것은 9번에 불과했다. 4경기에서 잔루가 33개로 경기 당 평균 8.25개로 급증했고 득점권 타율 역시 1할5푼4리(26타수 4안타)로 뚝 떨어졌다. 이 기간 포함해 롯데는 현재 6경기 연속 홈런이 터지지 않았다.

4연패 이전, 경기 당 6.77점(13경기 88득점)을 기록했고 21개의 홈런을 때려냈으며 득점권 타율도 3할1푼9리로 출중했던 것을 생각하면 현재 타선의 몰락은 더욱 극적이다.


이대호는 앞선 13경기에서 타율 4할7푼8리(46타수 22안타)의 맹렬한 기세를 잇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연패 기간 동안 타율 3할7푼5리(14타수 5안타)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이대호는 여전히 제 몫을 해주고 있다. 그러나 이대호의 앞 뒤에서 득점의 연결고리를 해줘야 하는 선수들의 타격감이 연패 기간 동안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최준석 타율 1할8푼2리(11타수 2안타), 강민호 타율 1할8푼2리(11타수 2안타), 앤디 번즈 타율 1할7푼6리(17타수 3안타)로 저조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결국 상대 팀들이 이대호와의 승부에서 유인구를 통해 조금씩 정면 승부를 피하면서 뒤의 타자들과 승부를 보려는 경향이 보이고 있다. 이대호가 합류한 뒤, 이대호만 타선에서 부각됐을 경우 제기된 문제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것. 여기에 이대호 역시 상대 팀들의 견제를 이겨내지 못하고 나쁜 공에 방망이가 나가는 등 밸런스가 무너지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그나마 다행이기도 하지만 아이러니한 것은 이전 기간, 다소 부진했던 김문호와 손아섭의 타격감이 살아났다는 것. 김문호가 15타수 6안타 2타점, 손아섭이 16타수 6안타 3타점을 기록 중이다.

돌아가면서 누군가가 해결사 역할을 해준다면 괜찮지만, 그것도 아니다. 이대호에게 무게 중심이 쏠리면서 이대호가 잡고 있는 중심이 흔들릴 경우 타선 역시 흔들리고 있다. 최근 그런 경향이 드러나는 것이 문제이고, 팀 전체가 휘청이고 있다. 이대호만 바라보는 타선의 맹점이 4연패 기간 동안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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