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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DL행 가능성, 김현수 비중 커진다

[OSEN=신시내티(미 오하이오주), 김태우 기자] 볼티모어의 베테랑 외야수 세스 스미스(35)의 햄스트링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있다. 부상자 명단(DL) 등재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김현수(29)의 팀 내 비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생겼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신시내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스미스의 상태가 쉽게 호전되지 않고 있다. (어제와) 비슷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올해 볼티모어와 계약을 맺고 외야 플래툰 멤버로 뛰고 있는 스미스는 지난 19일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출전했으나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느꼈다. 그 여파로 20일과 21일 경기에서는 모두 결장할 전망이다.

당초 볼티모어는 스미스의 햄스트링 상태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다. 며칠 쉬면 나아질 것이라는 낙관론이 많았다. 그러나 이틀 동안 상태가 전혀 회복되지 않아 고민에 빠졌다. 이에 아예 DL에 올라 회복에 전념할 것이라는 전망도 고개를 들고 있다. 만약 22일에도 별다른 차도가 없다면 DL행이 확실시된다.


좌타 요원인 스미스는 올해 9경기에서 타율은 2할5푼9리에 머물렀지만 3할5푼5리의 좋은 출루율에 2개의 홈런을 때리는 등 괜찮은 시즌 출발을 보였다. 비록 철저한 플래툰이지만 우완 선발을 상대로는 리드오프로 나서는 비중이 높았다. 그러나 이번 햄스트링 부상으로 흐름이 끊겼다. DL에 오르면 적어도 다음 주까지는 경기에 나서기 어렵다.

스미스가 빠지면 같은 좌타 요원인 김현수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공산이 크다. 손가락 부상으로 DL에 있는 조이 리카드도 22일에야 본격적인 타격을 할 예정이다. 다음 주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쇼월터 감독은 외야 플래툰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트레이 맨시니의 상승세가 무섭기는 하지만 이 틀을 완전히 깼다고는 볼 수 없다.

결국 우완 상대로 김현수의 출전 비중이 훨씬 높아질 수 있다. 많은 기회 속에 타격감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김현수는 21일 신시내티가 우완 스캇 펠드먼을 선발로 예고하자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리드오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스미스의 자리를 대신했다고 볼 수 있다. /skullboy@osen.co.kr

[사진] 신시내티(미 오하이오주)=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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