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케이, 7년만에 컴백..서인국·이민우·박재범 피처링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4.21 09: 19

 래퍼 더블케이가 7년 만에 세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더블케이 측은 21일 "더블케이가 오는 23일 정오(낮12시)에 정규앨범 ‘Green Wave’로 가요계에 컴백한다"고 밝혔다.
최근 독립레이블을 설립한 더블케이는 21일 타이틀곡 ‘익숙해’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다. 이에 앞서 개인 SNS를 통해 ‘Green Wave’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한 바 있다. 트랙리스트에는 지난 11일 발매한 ‘Green Wave (Feat. M이민우)’와 함께 총 4곡의 선 공개곡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Dok2, 타이거JK, Sik-K, 박재범, 서인국, M이민우 등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타이틀곡 ‘익숙해’는 사랑이 식어버린 오래된 연인이 정과 익숙함으로 유지되는 모순된 관계와 상황들을 묘사한 곡이다. 또한 남자의 입장에서 보는 익숙함과 여자의 입장에서 다가오는 익숙함의 의미를 입장에 맞게 설명하고 있다.
정규앨범 ‘Green Wave’는 지난 해 아티스트들이 모여 곡 작업을 진행하는 송캠프를 통해 다양한 프로듀서 및 뮤지션들과 협업 하여 1년 동안 만든 앨범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규앨범 ‘Green Wave’란 더블케이가 독자적으로 설립한 레이블 이름이기도 하지만 정규앨범에서 쓰인 ‘Green’은 힙합용어로 돈을 뜻하기도 한다.
더블케이는 2004년 정규 앨범 'Positive Mind'를 발표하며 힙합계에 데뷔 했다. 이어 'Favorite Music', '멘트', 'Hot Pants', '놈' 등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Mnet '쇼미더머니'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고, Mnet '4가지쇼' 도끼편에서 도끼의 절친으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7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더블케이의 ‘Green Wave’는 오는 23일 정오(낮 12시)에 발매될 예정이며, 오늘 21일 오후 6시에 타이틀곡 ‘익숙해’의 티저가 공개될 예정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그린웨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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