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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 '해투3' 백일섭X제니, 73세 차 뛰어넘은 '애틋 오누이'

[OSEN=김나희 기자] 배우 백일섭이 반려견 제니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 감동을 안겼다. 73세 나이차가 나는 이 애틋한 오누이는 서로를 통해 사랑을 배워가고 있는 중이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3'에서는 반려견 제니를 소개하는 백일섭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4개월 된 제니를 품에 안고 등장한 백일섭은 "2개월 때 데리고 왔다. 꼬마(제니)와 현재 두 달째 동거 중이다. 제니를 통해 사랑을 배워가고 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이어 "제니는 내가 자면 침대 밑으로 와서 같이 잔다. 7시만 되면 칼기상이다. 대소변도 벌써 다 가린다. '오빠 나간다?'라고 하면 내가 옷 갈아입는 줄 알고 옷방으로 간다"며 반려견에 대한 자랑을 아끼지 않아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최근 '졸혼'(결혼을 졸업한다는 뜻)을 선언,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백일섭은 "혼자 살다 보니 말을 할 일이 없어지더라. 사랑을 주는 법을 배워야겠다 싶어 꼬마를 데려왔다. 두 달 정도 함께 살면서 굉장히 행복하다. 사랑을 주는 만큼 받고 있는 것 같다. 친구, 가족처럼 있어도 원망 같은 걸 안 하니까 행복하다"라며 제니와의 삶에 한껏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백일섭은 앞으로의 연기 계획이나 과거 연기 활동, 박명수·설현을 향한 돌직구 발언, 강수연과 관련된 에피소드까지, '예능 대세' 다운 입담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해피투게더3' 시청자들은 반려견 제니와 관련된 그의 발언에 강하게 집중했다.

이는 백일섭이 최근 출연 중인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보여준 모습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이었다. 서툰 인간관계로 가족들과도 서먹한 모습을 보였던 백일섭. 그는 제니를 만나 변했고, 작은 용기를 통해 가족들과의 관계도 조금씩 회복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제니와의 삶이 가져다준 변화를 스스로도 잘 알고 있는 백일섭은 앞서 진행된 '살림하는 남자들2' 제작발표회에서도 "혼자가 된 뒤에 많이 반성했다. 난 사랑을 몰랐다. 제니를 통해 인생을 다시 배우고 있다"고 밝힌 상황.

이처럼 백일섭과 제니는 비록 73세의 나이차가 남에도 그 어떤 가족보다 따듯한 오누이의 정으로 서로의 삶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그리고 일흔이 넘는 나이에 사랑을 배워가고 있는 백일섭의 노력에 많은 이들의 응원과 박수가 모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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