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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특별시민' 심은경 "투표의 중요성, 뼈저리게 느껴"

[OSEN=장진리 기자] 심은경에게 '특별시민'은 여러 가지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선거전'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 '특별시민' 이후 생애 첫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게 됐고, 어린 시절부터 동경해왔던 '대선배' 최민식과 그토록 소망하던 연기 호흡을 맞췄다.

우연일까 필연일까. 정치인들의 치열한 선거전의 이면을 다룬 '특별시민'은 오는 5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장미대선 기간에 관객들을 만나게 돼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1일 오전 서울 삼청동에서 만난 심은경은 '정치'라는 어려운 주제를 다룬 '특별시민'을 촬영한 것에 대해 "저에게는 이번 대선이 처음이다"라며 "저도 한살한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사회적인 이슈라든지 정치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한 국민으로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찰나에 만나게 된 작품이 '특별시민'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별시민'을 촬영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이 사실은 많았다"고 고백한 심은경은 "쓰는 대사가 정치 용어도 많았고, 시나리오 안에서 흘러가는 정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었던 것 같다"며 "캐릭터의 파악 이전에 시나리오를 잘 간파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캐릭터가 쓰는 단어를 찾아서 공부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감독님이자 제작사 대표님의 도움을 받아서 왜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지, 사소한 것부터 질문을 많이 했다. 그래야 캐릭터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정치판에 뛰어든 광고 전문가 박경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기 위한 숨은 노력을 공개했다.


한 표를 행사할 대선 후보를 결정했느냐는 질문에 심은경은 "지금 계속 지켜보고 있는 과정이다. 후보님들이 나오셔서 토론도 하시는 등 발언들을 보면서 저도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영화를 촬영하면서 제가 느낀 부분은 저 역시 정치를 막연하게 알고 있다는 것이었다. 알아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지, 자세하게 알고 있었던 건 아니었다"며 "촬영을 하면서 정치가 적어도 제가 꾸준하게 알아가야 하는 분야라고 생각했고, 유권자의 권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됐다. 유권자로서 예의주시해야겠다는 생각이 있고, 이번 선거에 대해 큰 관심이 있다. 박경처럼 스스로도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특별시민'을 찍고 나서 투표의 중요성을 느꼈다는 심은경은 "선거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배웠다"며 "만약 이 영화를 찍지 않았다면 투표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뼈저리게 느끼지 못했을 것 같다. 그 전에는 투표가 우리의 권리니까 당연하게 했다면, 지금은 선거의 중요성에 대해 정말 제대로 배우고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mari@osen.co.kr

[사진]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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