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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8호포’ 테임즈 2안타 추가… 오승환 결장(종합)

[OSEN=신시내티(미 오하이오주), 김태우 기자] 에릭 테임즈(31·밀워키)의 무서운 기세가 이어졌다. 시즌 8번째 홈런을 날리며 구단 신기록에 근접해갔다. 한편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은 팀의 패배 속에 하루 더 휴식을 취했다.

테임즈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2번 1루수로 출전, 세 번째 타석이었던 5회 2점 홈런(시즌 8호)을 기록하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선보였다. 타율은 종전 4할8리에서 4할1푼5리로 조금 더 올랐다. 밀워키는 7-5로 이겨 4연전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테임즈는 이로써 개막 후 선발로 나선 14경기에서 모두 출루하는 기록을 이어갔으며, 8경기 연속 두 차례 이상 출루에 성공했다. 현재 MLB에서 장타율 및 OPS(출루율+장타율) 선두인 테임즈는 이날 2점 홈런으로 MLB 전체 홈런 1위를 지켰다.

1회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무사 1루 상황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좌중간으로 흐르는 안타를 쳐냈다. 테임즈는 이후 쇼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에 머문 테임즈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가동했다. 3-4로 뒤진 5회 1사 1루 상황에서 마르티네스의 2구째 94마일(151㎞) 패스트볼이 한가운데 몰리자 방망이를 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초구 비슷한 코스, 비슷한 구종에 파울을 쳤던 테임즈는 마르티네스의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테임즈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밀워키는 5-4로 앞선 6회 반디가 시그리스트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치며 7-4로 점수를 벌렸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 저코의 솔로포로 1점을 추격했으나 그 이상은 따라가지 못했다. 전날 하루 휴식을 취한 오승환은 이날 세이브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아 휴식을 취했다. /skullboy@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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