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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포수난, 우려가 현실이 됐다

[OSEN=손찬익 기자] 우려가 현실이 됐다. 삼성이 포수난에 허덕이고 있다. 가뜩이나 자원이 부족한 가운데 예상치 못한 연쇄 악재로 인해 빨간 불이 켜졌다.

이지영이 공수 양면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으나 예비 자원은 턱없이 부족하다. 지난해까지 이지영의 뒤를 받쳤던 이흥련은 경찰 야구단 입대를 앞두고 이원석의 FA 보상선수로 두산의 지명을 받았다. 그리고 베테랑 포수 이정식이 지도자로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했다.

삼성은 상무 출신 김민수와 대졸 포수 랭킹 1위 나원탁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김민수는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 때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 코치의 집중 지도를 받으며 무럭무럭 성장했다. 뛰어난 송구 능력과 성실한 훈련 태도로 호평을 받으며 올 시즌 백업 포수로서 1군 전력에 보탬이 되리라 기대했으나 훈련 도중 타구에 얼굴을 맞는 부상을 당했다.

이에 삼성은 포수 보강을 위해 LG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최경철의 영입을 재빠르게 추진했다. 최경철은 경험이 풍부한 수비형 포수로서 상대 타자들의 성향 파악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등 투수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한수 감독은 올 시즌 최경철을 이지영의 뒤를 받칠 백업 요원으로 낙점됐다. 하지만 최경철은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현재 1군 포수는 이지영과 권정웅 둘 뿐이다. 손목과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 정상적인 타격이 불가능한 이지영은 20일 잠실 두산전서 9회 1사 1,2루서 쓰리 번트로 아웃됐다.

이지영 대신 대타를 투입할 경우 9회말 안방을 지킬 선수가 없다 보니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밀어부쳤다. 이유가 어찌 됐든 아쉬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야구에 만약이란 건 없지만 백업 자원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20일 경기와 비슷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없다. 포수 엔트리를 2명에서 3명으로 늘리거나 어느 정도 출혈을 감수하더라도 타 구단과의 트레이드를 추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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