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지드래곤의 음악적 팬, 여유·위트 필요해 부탁"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4.21 16: 07

가수 아이유가 지드래곤과 타이틀곡 호흡을 맞춘 계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가수 아이유 정규 4집 '팔레트' 음악감상회가 진행됐다. 
이날 아이유는 빅뱅 지드래곤과 함께 한 타이틀곡 '팔레트'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와 관련, 아이유는 "음악적으로 지드래곤의 팬이다. '팔레트'를 만들 때 작사, 작곡 과정에서 조언을 많이 구했다. 피처링에 대한 생각은 없었는데, 나중에 랩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사의 톤을 알고 있고 트랙과 잘 어울리는 사람이 지드래곤이라 생각했다. 다른 나이이자 선배로서 조언해주며 여유와 위트를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지드래곤이라 생각해서 부탁했다"고 밝혔다. 
또 아이유는 "'스물셋'에서는 극과 극의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는 내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냈다면, 이번엔 내가 좋아하는 것 정도는 또박또박 짚어낼 수 있을 정도로 나에 대해 알 것 같다고 노래한다"고 신곡 '팔레트'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아이유는 21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에 정규 4집 '팔레트'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타이틀곡 '팔레트'는 아이유가 일찍이 시도하지 않았던 신스팝 R&B곡으로 스물다섯살이 된 아이유의 여유가 담긴 노래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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