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힐만 감독, "연승 종료? 새로운 연승 시작 기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4.21 17: 21

SK 와이번스의 트레이 힐만 감독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SK는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9일까지 7연승을 달리던 SK는 20일 경기에서 넥센에 패배하면서 연승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상승의 분위기가 주춤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힐만 감독은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았다.

21일 두산과의 홈 경기를 앞둔 힐만 감독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은게 연승이다. 미국에서는 13~14연승 정도를 해봤는데, 참 즐거웠다"며 "오늘 경기가 시즌의 마지막 경기가 아니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은 만큼, 다시 연승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전날 패배에 대해서는 "때로는 상대를 인정해야하는 부분이 있다. 어제는 한현희가 잘 던졌다"라며 "그래도 상대의 선발 투수가 내려간 뒤에는 우리가 역전에도 성공했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인천=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