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팝의 전설' 故 프린스, 어느덧 1주기..4천억 유산싸움은 ing [종합]

[OSEN=박소영 기자] "어느덧 1주기, 세월은 참 무섭게만 가네요"

'팝의 전설', '퍼플레인의 주인공', '마이클 잭슨의 유일한 라이벌' 이 모든 수식어는 고 프린스의 것이다. 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하늘의 진짜 별이 된 지도 어느새 1년이 됐다.

지난해 4월 21일(현지 시각) 프린스는 자택과 녹음 스튜디오가 있는 곳 미네소타 페이즐리 파크 엘리베이터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오전 10시,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프린스는 그대로 감은 눈을 뜨지 못했고 57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팝의 전설' 프린스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지구촌 음악 팬들을 슬픔에 잠기게 했다. 국내에서도 많은 스타들의 별이 된 고인을 그리워했다. 파리는 에펠탑을 보랏빛으로 물들이며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고 페이즐리 공원에는 추모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프린스는 생전 발작을 일으킬 정도로 고관절 고통을 엮었다. 이 고통을 참기 위해 마약성 진통제를 자주 투여한 걸로 알려졌고 사망 전에도 약국에서 직접 약품을 구매한 정황도 포착됐다. 경찰은 부검을 실시하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겠다고 알렸다.

이후 경찰은 프린스가 남긴 유언장은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때문에 고인이 남긴 유산 4천억 원을 두고 여동생 타이카와 5명의 이복 형제 자매들이 맞섰다. 여기에 자신이 프린스의 핏줄이라고 주장하는 이들까지 나와 돈 문제로 떠들썩 하게 했다.


그러던 중 사망 40여일 만에 사인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중서부 의료 검시과는 프린스의 사인이 아편계 진통제인 펜타닐 과다 복용에 의한 사고사라고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는 널리 알려진 펄 코셋보다 더욱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

하지만 죽어서까지 프린스는 편히 잠들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유산 싸움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 특히 최근에는 사망 1주기를 맞아 발표된 EP앨범이 서비스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앨범 판매 중지 가처분 신청이 제기된 것.

프린스의 사후 앨범을 준비하고 있던 프로듀서 이안 박스리는 "허가 받지 않은 5개의 출판물과 음반을 낼 수 없다"며 유산 관리자에게 피소됐다. 결국 애플 아이튠즈 사이트에 프린스의 새 EP 앨범 'Deliverance' 관련 정보는 삭제된 상태다.

현재 카버카운티 법원에서 유산 분배 절차가 진행되고 있지만 당분간 좀 더 진흙탕 싸움이 벌어질 전망이다.

한편 프린스는 1978년 '포유'로 데뷔했고 이듬해 '프린스' 앨범으로 대성공했다. 대표곡은 '퍼플 레인'. 특히 마이클 잭슨의 생전 라이벌로 불리며 둘은 1980년대 미국 팝계를 함께 이끌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게티이미지 제공, OSEN DB

인기기사
OSEN 포토 슬라이드

With Star

고원희 "항공사 전속 모델..진짜 승무원으로 오해도 받아" 단아한 미소와 청순한 미모. 이 때문일까. 고원희는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인기쇼핑뉴스
  • [Oh!파라치]...

    안젤리나 졸리가 디즈니랜드에 떴다. 스플래시뉴스는...

  • [Oh!llywood]...

    마돈나가 아프리카 말라위에 어린이 병원을 열었다.12일(현지시각) CNN...

  • [Oh!llywood]...

    OSEN=최나영 기자] 미국드라마 '24'의 잭 바우어 캐릭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