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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문제작 '나인송즈', 전주영화제서 무삭제 상영

[OSEN=장진리 기자] 화제의 문제작 '나인송즈'가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무삭제로 상영된다.

미국에서 건너 온 교환학생 ‘리사’와 영국인 ‘매트’의 격정적인 사랑과 이별을 그린 '나인송즈'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무삭제 오리지널 버전으로 상영이 확정됐다.

'나인송즈'는 실제 정사를 연상케하는 파격적인 영상미로 결국 러닝타임 71분에서 10분을 덜어낸 후 어렵게 청소년관람불가를 판정받은 바 있다. 올해 제18회를 맞이하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2017~8 한영 교류의 해를 맞아 영국문화원과 협력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마이클 윈터바텀 : 경계를 가로지르는 영화작가’ (Michael Winterbottom, The Filmmaker Across the Boundaries) 특별전을 소개하며 감독을 초청, 직접 내한하여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는 동시에 '나인송즈'의 무삭제 오리지널 버전 상영도 성사됐다.

이상용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는 “마이클 윈터바텀 특별전은 감독에 대한 단순한 조명이 아닌, 유럽의 현재에 대한 1900년대 이후의 시선을 조명하는 것”이라고 특별전의 의도를 밝혔다.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은 2002년 ‘인 디스 월드’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최고 작품상에 해당하는 황금곰상을 수상하고 이후 2006년 ‘관타나모로 가는 길’로 또 다시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오르고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이어 ‘제노바’, ‘킬러 인사이드 미’등 명성에 걸맞는 작품 행보를 보이며 영화적인 재능에 더해 치열한 사회의식까지 겸비한 거장으로 인정받았다. '나인송즈'는 그의 역대 작품 중 가장 뜨거운 논쟁을 불러왔던 영화로 손꼽힌다. /mari@osen.co.kr

[사진] '나인송즈'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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