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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人] 박용택, 38번째 생일 자축 홈런으로 웃다

[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박용택(38)이 생일 자축 홈런으로 짜릿한 결승타를 터뜨렸다. 베테랑의 홈런에 힘입어 LG는 승리 휘바람을 불었다.

박용택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박용택이 6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자, 1루측 LG팬들은 일제히 일어서서 응원단장의 주도 아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이날이 박용택의 38번째 생일인 것.

박용택은 엄청난 생일 축하송이 끝나자마자, KIA 선발 팻딘의 공(커브 123km)을 밀어쳐 좌측 펜스를 살짝 넘겼다. 비거리 105m. 2-2 동점의 균형을 깨는 결승 솔로 홈런포였다. 2017시즌 첫 홈런.

2002년 LG에 입단한 이후 자신의 생일에 홈런을 친 것은 16년차인 올해가 처음이다. 프로 첫 생일 자축 홈런이었다. 이래저래 의미 있는 홈런.


3회 안타를 기록한 박용택은 3-2로 앞선 8회 1사 2루에서 한승혁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찬스를 이어갔다. 외야수가 전진 수비를 펼쳐 2루 주자는 3루에서 멈췄다. 지난 14일 kt전 4타수 4안타 이후 처음으로 1경기 3안타. 이후 LG는 대타 임훈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해 6-2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양상문 LG 감독은 경기 전 "박용택을 제외하곤 우리 타자들이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고 했다. LG 타선에서 베테랑이자 지난해까지 8년 연속 3할 타율, 5년 연속 150안타를 기록한 박용택만이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이 가는 타자라는 의미. 이날 KIA 선발 팻딘이 좌투수라도 박용택의 3번 타순은 변함이 없었다. 박용택은 자신의 몫을 100% 해내며 기분 좋은 생일을 만끽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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