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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발한 허정협, “1군 첫 연타석 홈런, 기분 좋다” 

[OSEN=고척, 서정환 기자] 괴력의 허정협(27, 넥센)이 연타석 홈런으로 팀을 구했다.

넥센은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1차전에서 허정협의 연타석홈런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넥센은 2연승을 달렸다. 넥센 선발 최원태는 7이닝 2피안타 1볼넷 6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을 올렸다.

허정협은 6회와 8회 각각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자신의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넥센은 8회 허정협의 대포가 터진 뒤 후속타자 채태인까지 2타자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홈런 3방을 터트린 넥센이 이겼다.

허정협은 “첫 홈런은 2볼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쳤다. 코치님이 스윙포인트를 앞에다 두라고 하셨던 것이 주효했다. 두 번째 홈런은 2-2에서 바깥쪽 커브를 노려쳤다”고 설명했다. 첫 연타석 홈런에 대해 그는 “2군에서는 쳐봤다. 1군에서는 처음이다. 기분 좋다”며 웃었다.


무엇보다 팀의 2연승을 이끈 홈런이었다. 허정협은 “어제 연패를 끊었다. 내가 팀 승리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팀을 먼저 생각했다.

중고신인인 그는 올 시즌 신인왕 자격이 있다. 넥센은 이정후와 허정협까지 배출하며 신인왕 집안싸움을 하게 생겼다. 허정협은 “신인왕은 너무 이르다. 1군에서 나갈 수 있는 것만 해도 감사하다. 아직 뚜렷한 목표는 없다”며 겸손하게 대답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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