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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윤식당' 이서진, 그 센스 얼마면 살 수 있나요

[OSEN=장진리 기자] 이 정도면 신이 내린 센스다. '윤식당'을 이끄는 이서진의 센스에 안방이 반했다.

21일 방송된 tvN '윤식당'에서는 위기의 순간마다 남다른 센스를 발휘하는 이서진의 매력이 전파를 탔다.

갑작스레 내린 비 때문에 '윤식당'에는 예기치 않게 손님들이 대거 모여들었다. 손님이 없어 장사를 일찍 접어야만 했던 전날을 생각해 주방에서는 재료를 최소한으로만 준비했고, 한꺼번에 몰려든 주문에 불려둔 당면, 고기 등 요리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재료들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셰프' 윤여정은 "어제 장사가 너무 안 되니까 준비를 조금 했다. 잘 못하는 사람들이라 패닉에 빠져든다"며 "배우랑 똑같다. 배우도 일이 몰릴 때는 세네 작품이 몰리는데 그걸 어떻게 다 하느냐, 못한다"고 토로했다.


주방에서는 더 이상의 요리 주문은 불가하다고 선언했다. 재료 부족으로 간만에 '윤식당'을 찾은 반가운 손님들까지 쫓아낼 위기에 봉착했다. 그러나 뉴욕대에서 경영이 아니라 센스를 전공한 것만 같은 이서진의 센스는 또 한 번 빛났다. 일단 손님들에게 메뉴판을 주고, 주문을 결정할 때까지 시간을 벌기로 한 것. 당장 당면이 부족한 불고기 누들이 아니라면, 음식 제공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었다. 천운인지, 손님들은 불고기 누들 대신 불고기 라이스를 주문해 주방을 기쁘게 했다.

이서진은 기지를 발휘해 손님들에게 일단 메뉴판을 건네준 다음, 손님들이 메뉴를 고민하는 동안 빠르게 불고기용 고기를 손질하고, 설거지까지 해 사용할 그릇까지 준비해뒀다. 정유미는 빠르게 야채를 썰며 이서진을 도왔다. 성공적으로 요리 준비를 마친 이서진은 자신의 자리로 돌아와 음료 준비까지 척척 해냈다.

'윤식당'의 상무다운 믿음직스러운 이서진의 센스는 이후에도 눈길을 끌었다. '윤식당'의 새 메뉴로 치킨을 생각해낸 이서진은 메뉴 개발을 위해 모두가 휴식을 취하는 저녁 시간 홀로 구이집으로 향했다. 라면에 이어 '윤식당'의 위기를 돌파할 새 메뉴로 이서진이 제안한 치킨은 맥주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대박을 예감케했다.

배려가 돋보이는 이서진 특유의 세심함 역시 센스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더위 때문에 신구의 셔츠가 땀으로 흠뻑 젖어있자, 이서진은 빠른 속도로 파인애플을 깍둑깍둑 썰어 주스를 완성했다. 더위에 지친 신구는 물론, 불볕 더위에 하루 종일 주방에서 더운 불을 쬐고 있는 윤여정과 정유미에게도 시원한 주스를 대접하는 이서진의 모습은 매력 그 자체였다.

패들보드를 이용한 이서진 특유의 사업 수완은 기가 막혔다. '윤식당' 앞 해변에 자리를 잡은 패들보드에 여행객들은 큰 관심을 가졌고, 이서진은 "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면 패들보드 배여는 공짜"라고 손님 유치에 나섰다. 이서진의 '패들보드 전략'은 적중했다. 여행객들은 차례를 기다려 패들보드를 탈 정도로, 패들보드는 '윤식당'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결국 이서진의 센스는 '윤식당'의 사업도, 프로그램의 재미도 살렸다. 센스 하나로 '윤식당'을 하드캐리한 이서진의 품격이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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