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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엑스 "팬 이름도 다 기억해, 남친처럼 소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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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지원 기자] 그룹 인엑스가 약 8개월만에 컴백했다. 지난해 8월 데뷔 싱글 '오나'를 발표한 뒤 해외 러브콜을 받아 활동 이어오던 그들은 지난 4월 '2gether'를 발표하며 한국 팬들과 재회했다. 

인엑스는 최근 OSEN과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하는 한국 활동인만큼 감회가 새롭다. 이번 활동은 우리가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이자 새로운 발판이 될 것"이라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신곡 '투게더'는 '함께'라는 뜻도 가지고 있지만 'To get her(그녀를 가지겠다)'는 뜻도 담고 있다. 노래 속 '그녀'를 데리러 가기 위해 운전을 하는 모습을 본따 안무를 만들었으며, 남친같은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는 각오다. 

상호는 "우리를 기억해주시는 팬들이 많아서 감사했다. 사실 8개월 만에 한국 활동을 해서 그런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컴백이 곧 데뷔같은 느낌이고, 우리 역시 그런 자세로 팬들을 맞으려 한다"고 밝혔다. 

인엑스의 말대로, 이들은 한국 데뷔 이후 일본 대만 등지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7월엔 동명의 타이틀곡 '투게더'로 일본 데뷔를 알린다. 그들이 해외 팬들과 만나는 건 또 다른 기분이었다고. 처음 간 나라에서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결국 가장 그리웠던 건 한국 팬이었다. 

인엑스는 "해외 스케줄이 올라와있을 때마다 한국 팬들이 서운하다고 하는 걸 잘 안다. 하지만 우리는 팬들의 이름도 기억할 정도로 참 소중하게 생각한다. 얼른 더 성장해서 팬들을 더 행복하게 해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멤버 각자의 롤모델은 저마다 달랐다. 준용은 다재다능한 김준수, 윈은 빅뱅, 본국은 박재범과 크리스브라운, 상호는 팬 사랑이 남다른 B1A4 산들을 롤모델로 꼽았다. 독특하게도 지남은 언젠가 성공해있을 인엑스를 롤모델로 생각하며 활동 중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상호는 "우리는 정말 잘 될 것이다. 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할 것이다. 피땀 흘려가며 연습하고 이렇게 열심히 했다는 걸 알아준다면, 그건 성패와 관련없이 좋은 일일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인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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