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오설리반, 퓨처스리그 첫 등판서 3이닝 3실점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4.22 15: 35

넥센의 고민거리 션 오설리반(30)이 퓨처스리그 첫 등판서도 부진했다.
오설리반은 22일 화성 히어로즈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2017 퓨처스리그' 삼성전에 선발등판, 3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투구수는 45개. 최고 구속은 145km였다.
오설리반은 올 시즌 1군 경기 세 차례 선발등판, 8이닝 소화에 그치며 2패 평균자책점 15.75를 기록했다. 오설리반은 지난 17일 외국인 타자 대니돈과 함께 1군에서 말소됐다.

22일 롯데와 경기를 앞둔 장정석 넥센 감독의 고민은 오설리반의 몸 상태였다. 장 감독은 "본인이 준비를 잘 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스스로 4일 휴식 후 등판 루틴을 원해 이를 지켜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장 감독의 바람과 달리 오설리반은 퓨처스리그에서마저 고민하는 모습이다.
한편, 오설리반과 함께 1군 말소된 대니돈은 이날 경기 전까지 퓨처스리그 2경기에 나서 타율 3할7푼5리(8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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