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위너, 4인조로 달성한 음원→해외→음방 올킬의 의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4.22 17: 10

위너가 위너다. 
음원차트 '올킬'에 이어 해외차트, 음악방송까지 그룹 위너의 올킬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멤버들이 직접 작업한 곡으로 이뤄낸 1위라 더 의미 있는 성과다. 4인조 재편 이후 더 탄탄해진 행보에 주목되기도 한다. 
위너는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방송 '쇼! 음악중심'에서 순위제 부활 이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음악방송만 4관왕이다. 

이날 '쇼! 음악중심'은 순위제 부활 이후 첫 방송이라 1위를 차지하는 가수가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됐는데, 위너가 '릴리릴리'로 1위 트로피를 받으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모습. 위너는 YG와 양현석 대표,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번 1위가 값진 것은 순위제 부활 이후 1년 5개월만의 '쇼! 음악중심' 1위 트로피라는 점도 있지만, 위너의 성장이 이뤄낸 결실이라 더 특별하다. 4인조 재편, 1년이 넘는 공백이 있었지만 더 탄타하게 쌓아올린 위너의 입지를 입증하는 결과물이 됐다. 
특히 위너는 '릴리릴리'로 음원차트 올킬도 기록했고, 상위권에서 롱런 중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아니튠즈 앨범차트 21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국내외에서의 입지를 입증했다. 또 애플뮤직 '베스트 오브 더 위크(Best of the Week)'에도 선정되면서 인정받은 위너다. 
음원차트부터 음악방송, 해외 차트까지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위너. 팬들을 위해 다양한 방송 활동 등으로 더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기에 이들이 보여줄 또 다른 저력이 더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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