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젝스키스x타블로, 드림팀이 새로 쓸 흥행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4.22 17: 45

젝스키스와 타블로, 퓨처바운스. 다시 한 번 뭉친 흥행 조합이다.
그룹 젝스키스가 20주년 기념 새 음반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첫 번째 신곡 '슬픈 노래'의 정체가 공개됐다. 지난해 16년 만에 발표했던 곡 '세단어'에 이어 다시 한 번 타블로, 퓨처바운스와 손잡은 곡이다. 이미 한 번 흥행을 이끌었던 조합이기 때문에 신곡 티저 공개 직후의 반응도 뜨겁다.
YG의 음악이라면 '믿고 듣는다'는 공식이 생겼고, 젝스키스와의 합은 이미 지난해 '세단어'로 증명해냈다. 이 곡은 지난해 젝스키스가 재결합한 후 처음으로, 또 16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주목받았고 타블로가 프로듀서로 나서 기대를 모았던 곡. 발표 직후 차트 1위를 차지하고, 10월 월간 종합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완벽한 시너지가 젝스키스가 17년 만에 발표하는 새 음반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슬픈노래'는 경쾌한 리듬의 곡으로, 젝스키스의 또 다른 감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는 설명이다. '세단어'와는 다른 색이라 이들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되는데, 특히 멤버들이 "몸이 힘들어서 슬프다"라는 투정을 할 정도로 이번 곡에는 안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타블로는 이미 에픽하이 등 다양한 곡으로 믿음을 주는 뮤지션이고, 퓨처바운스도 걸그룹 블랙핑크의 데뷔곡 '휘파람' 등을 흥행으로 이끈 팀. 젝스키스의 화력까지 더해지면 완벽한 드림팀의 완성이다.
데뷔 20주년을 더 풍성하게 완성해가기 위한 젝스키스의 특별한 프로젝트. 그 시작을 알릴 28일 새 음반 발표가 새롭게 써갈 흥행 기록이 어떻게 펼쳐질지 흥미롭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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