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300승 달성 큰 의미없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4.22 20: 41

NC가 삼성을 꺾고 300승 고지를 밟았다. NC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4-6으로 이겼다. 이로써 NC는 2013년 4월 11일 잠실 LG전 팀 창단 첫 승리 후 1472일 만에 300승을 달성했다. 
선발 장현식이 2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일찍 무너지는 바람에 힘겨운 승부가 예상됐으나 타선이 터지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NC 타자 가운데 나성범(5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 지석훈(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스크럭스(3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의 활약이 빛났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윤수호의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 4회 찬스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빅이닝을 만든 게 오늘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며 "300승 달성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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