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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다솜의 악녀 하드캐리, 최고의 1분 찍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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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다솜의 하드캐리가 최고의 1분 시청률을 끌어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양달희(다솜 분)는 오로지 성공을 향해 광란의 질주로 대형 교통사고를 내는 장면이 방송됐다. 지옥 같은 사고 현장을 뒤로 한 채 설기찬(이지훈 분)에게 몰래 빼온 제이 캐머마일의 연구일지를 루비화장품 구세경(손여은 분) 손에 쥐여줌으로써 양달희는 새로운 악녀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에 루비 케머마일 탄생 기념 파티에 긴 머리에서 단발로 완벽하게 변신한 양달희의 등장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세라 박으로 신분 세탁을 한 양달희가 구회장(손창민 분)과 악수하면서 자신을 소개하는 장면은 1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이날 최고의 1분 시청률을 끌어냈다.

한편, 민들레(장서희)는 스토커가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자 들레의 어머니(성병숙 분)가 이를 막아주다 딸 대신 칼에 찔렸다. 딸 혼자 있는 집에 화재가 난 사실을 발견한 김은향(오윤아 분)은 가까스로 딸을 구해오지만 소방차가 늦게 오는 바람에 아이는 질식사했다. 신혼 여행길에 오른 강하리(김주현 분)는 웨딩카의 브레이크 고장으로 남편 나재일(성혁 분)을 잃었다.

이들은 양달희의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마지막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침으로써 모두들 절망의 늪에 빠졌다. 민들레는 장례식장에서 어머니의 죽음이 몰래카메라인 줄 착각해 문상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김은향은 딸이 그토록 먹고 싶어하던 햄버거를 혼자 꾸역꾸역 먹으면서 오열하고, 강하리 자매는 시댁에서 쫓겨나 거리에 나앉을 신세에 처하게 됐다.

이렇게 다양한 사건을 밀도 있게 전개한 ‘언니는 살아있다’ 4회는 4.1%의 2049 시청률을 기록해 관심을 모았다. 이는 지난주에 비해 0.4%가 상승했으며, 동시간에 방송한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3.7%를 훨씬 앞선 수치여서 ‘언니는 살아있다’가 미니시리즈 같은 빠른 전개로 젊은층에서 호감을 사고 있음을 입증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언니는 살아있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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