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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2G 연속 결장' BAL, BOS 꺾고 4연승 '지구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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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도 볼티모어의 차지다.

볼티모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과 홈경기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기록한 볼티모어는 12승 4패가 돼 아메리칸 동부지구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선발 투수 제이슨 아퀴노의 활약이 돋보였다. 아퀴노는 메이저리그에서의 첫 선발 경기임에도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비록 2점을 먼저 내줬지만, 볼티모어가 4회 역전에 성공하며 통산 첫 승을 달성했다.

분위기를 먼저 가져간 쪽은 보스턴이다. 보스턴은 3회 잰더 보가츠의 안타 이후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브래들리 주니어는 아퀴노의 커터가 가운데로 몰리자 주저하지 않고 잡아당겼다.

하지만 보스턴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4회 크리스 데이비스가 2루타로 나간 상황에서 트레이 맨시니와 조나단 스쿱이 백투백 홈런을 가동했다. 3-2로 역전에 성공한 볼티모어는 칼렙 조셉의 2루타, 크레이그 젠트리와 아담 존스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볼티모어는 아퀴노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마이클 기븐스가 2이닝 2탈삼진 무실점, 도니 하트가 ⅔이닝 무실점, 대런 오데이가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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