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슨, '투지' 로보프 심판 전원 판정승... UFC 타이틀 도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4.23 15: 00

컵 스완슨(33, 미국)이 투지를 선보인 상대에서 한수 가르쳤다.
스완슨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브리지스톤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08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서 아르템 로보프(30, 아일랜드)에 5라운드 접전 끝에 심판판정 전원일치 3-0(49-46,49-46,50-45)으로 판정승했다.
이날 승리로 스완슨은 통산전적 25승 7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로보프는 13승 1무 13패 1무효의 전적을 갖게 됐다.
낙승을 예상했던 스완슨은 수준차를 증명하지 못했지만 승리는 거뒀다. 1라운드부터 치열한 경기를 펼친 로보프의 반격에 스완슨은 힘겨운 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다양한 기술을 가진 스완슨은 2라운드와 3라운드서 치열한 공격을 펼쳤다. 로보프도 반전을 노렸지만 실력차가 분명하게 나타났다.
결국 스완슨은 로포브를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기며 타이틀 도전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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