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소사, "타자와 수비들의 도움 덕분이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4.23 17: 26

 LG 소사가 올 시즌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  
소사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7-0으로 앞선 7회 정찬헌으로 교체됐다. LG는 7-1로 승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소사는 올 시즌 5경기에 나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06을 기록 중이다. 5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다. 앞서 12일 NC전에선 7이닝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18일 한화전에선 7이닝 2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났지만 이날 6이닝 무실점 쾌투로 3승째를 기록했다.

소사는 경기 후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다.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줘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수비수들이 좋은 수비를 해줘 도움 받았고, 6회까지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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