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간 3차전 맞대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두산은 시즌 9승(1무 10패)째를 거뒀다.
이날 함덕주가 5이닝 4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김강률(1⅔이닝)-이현승(1이닝)-이용찬(⅔이닝)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는 양의지가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4타점을 올렸고, 김재환은 홈런 포함 3안타 경기를 펼쳤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함덕주의 완급 조절과 제구가 좋았다. 첫 선발승을 축하한다. (김)재환이 (양)의지가 살면서 타선에 중량감이 높아진 것이 희망적이다. 휴일 원정경기에도 찾아준 두산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